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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너스캠프입니다.
지난 달에 선정중학교 건물 벽에 자작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만들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
2008/05/14 - [사랑방 이야기] - 자작나무 숲길을 아이들에게 선물했어요!
이번에는 구산중학교의 담에 또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나누려 합니다.

선정중학교의 외벽 길이가 7m 정도였는데.. 이번 구산중학교는 약 50m가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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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산중학교 벽화의 시안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하답니다..
이번 벽화는 이틀에 걸쳐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시안을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벽화에는 구산중 학생들의 작품 700여장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첫날은 바탕의 페인팅 작업이 될 예정이구요..
둘째날에는 아이들의 작품 700여장을 부착하는 작업과, 구분선을 그리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에도 훌륭한 벽화가 탄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30과 5/31 중 하루만 선택하여 참여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안내 페이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5/30신청하러 가기               5/31신청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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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손끝에서 꽃이 피어납니다. 무당벌레도 기어가고, 나비도 날아다니네요.
햇살 한가득, 나른한 오후. 구로동 누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눈빛은 초롱초롱하기만 합니다. 4월 말 마지막 클레이아트 수업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클레이아트 교실은 2007년 8월부터 시작된 재능나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색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칠 분야를 미리 배울 수 있거든요.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배우기도 하고, 봉사도 하고. 이야~ 정말 멋진데요?

오늘의 자원봉사자 남혜선(26)님은 도너스캠프 회원으로 가입 해놓고 가끔 홈페이지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둘러보곤 했는데 이번 기회에 클레이아트를 한 번 배워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구요.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선생님! 선생님!’ 찾으니까 진땀이 다 난답니다. 사실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근데 그만큼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저를 친언니, 친누나처럼 반겨주니까 금세 다 잊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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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D케이스를 재활용해 액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토끼도 만들어 보고요. 토끼에게 볼터치도 해주고, 배고플까봐 당근도 만들어 주네요.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하더니 어느새 뚝딱! 같은 주제로 만들어도 어쩜 저렇게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3주차에 접어들다 보니 이제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이 되어 친구들의 작품을 평가해 주기도 하고요.

“진짜 재밌어요. 집에 가서 자랑하니까 엄마가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라며 다 만들고 난 작품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는 김유능(12)군. 배워보니 남다른 소질이 있는 것 같다는 박소윤(10)양은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싶어요. 커서 제가 만든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회를 열거예요.”라며 클레이아트 교실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매주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담당교사 김미라님은 “클레이아트는 재료비가 만만치 않으니까 공부방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수업은 아니에요. 그런데 이렇게 도너스캠프를 통해서 자원봉사 선생님과 재료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으니까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선뜻 만지지도 못하더니 이제는 수업이 끝나고도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친구들끼리 평가도 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도 생기고 친구들과 상호작용 하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고요.
아이들은 3주간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꿈을 빚어보았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소중한 작품을 보면서 나날이 꿈을 단단하게 다져가겠지요?
봉사자도 새로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도너스캠프 여러분도 일석이조 잡기에 도전해보세요.

해피뉴스 리포터 김희영(hykim@donorscam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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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기차니스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도너스캠프에서 교육봉사자를 구하는 것을 봤는데ㅡ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할께요^^

    2008/05/08 22:40

지식기부는 자신이 가진 재능과 지식을 이용해서 기부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재능 나눔이라고도 하지요.

 

도너스캠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블로거들의 재능과 지식을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블로거 지식기부를 시작하여
2007년 공부방 아이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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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블로거 지식기부의 문을 활짝 열어 더 많은 블로거를 대상으로 지식기부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지식기부에 참여하고 싶으신 블로거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해서 댓글 또는 본인의 블로그 포스트를 써서 트랙백을 보내는 방식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1.     지식기부를 하고 싶은 프로그램)종이 접기, 노래 부르기, 과학 교실 등

2.     원하는 지역(가능하면 본인이 원하는 지역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찾아드립니다)

3.     지식기부를 하고 싶은 시기(대략의 일정을 말씀해주시면 준비를 하면서 날짜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4.     연락 가능한 메일이나 전화번호 잊지 마시고요!

5.     그 외 하고 싶으신 말이나 문의사항은 도너스캠프 블로그를 통해 해주세요.


참여하신 분께는 블로그 스킨에 삽입할 수 있도록 본인의 지식기부 차수와 닉네임이 있는 블로거 지식기부 배너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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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스캠프 블로거 지식기부 배너



블로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08/02/25 - [블로거지식기부] - snowall님과 조이스터디 아이들이 함께 한 열기구 교실
2008/02/18 - [블로거지식기부] - 블로거 모피우스님과 공부방 아이들이 함께한 세팍타크로 볼만들기 교실
2008/01/28 - [블로거지식기부] - 블로거 지식기부, 양깡님과 미누님이 부산공부방 아이들과 함께한 건강교실
2008/01/21 - [블로거지식기부] - 2008년의 첫 지식기부, 기차니스트님의 전통연 교실
2007/11/30 - [블로거지식기부] - 둥이맘 문성실님과 공부방 아이들이 함께 한 요리교실
2007/11/13 - [블로거지식기부] - 블로거지식기부 2탄, 작은인장님과 함께 하는 선인장 교실
2007/10/23 - [블로거지식기부] - 블로거지식기부 1탄, 미자르님과 함께하는 별자리 교실
2007/10/23 - [블로거지식기부] - 블로거 지식기부를 최초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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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세팍타크로 공을 만들어보자

    Tracked from Sepaktaktaw Life  삭제

    세팍타크로 공을 살 수는 없지만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일선 학교에서 연구 수업으로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드는 법도 매우 쉽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가까운 분에게 선물로도 그만인 것 같습니다. 1. 준비물 노끈(포장용 13×300mm), 6조각, 핫멜트건, 핫멜트, 자, 볼펜이나 유성펜, 클립 2. 만드는 과정 1) 노끈의 한쪽 끝에 1cm폭으로 선을 긋고 조립준비를 한다. 두 개의 끈 ⓐ, ⓑ를 90도로..

    2008/01/12 14:02
  2. Subject: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

    Tracked from 貧乏自慢  삭제

    블로거 지식기부란 프로그램을 아십니까? '지식기부란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형태로 기부하는 것'인데, 도너스캠프에서는 블로거를 대상으로 작년 4/4분기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도너스캠프의 블로거 지식기부는 자신이 가진 어떤 것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보면 별자리, 선인장, 요리, 전통연 교실 등 저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블로거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셨...

    2008/01/25 14:15
  3. Subject: 헬스로그, 닥블 도너스캠프 지식기부에 동참합니다.

    Tracked from Korean Healthlog  삭제

    도너스 캠프에서 작년에 배너 달고 공부방의 방한복을 마련하는 행사를 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올해부터는 블로거의 지식기부를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얼마전에 알았는데요, 취지는 블로거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부산에 있는 공부방을 찾아갔었는데요, 아이들이 누군가 찾아주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어하고 좋아합니다. 저는..

    2008/01/27 12:25
  4. Subject: 지식기부 참여자배너를 달았습니다.;

    Tracked from My Starlight Night..  삭제

    작년에 어찌어찌하다가 도너츠캠프에서 주최하는 블로거 지식기부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뭐.. 망원경으로 아이들 별보여 주는거야 동네에서도 했던 일이니 봉사라고 하기도 참 민망합니다만.. (사실 그래서 별로 언급하지 않았던 것도 있습니다..) 그 뒤로 고맙게도 도너츠캠프에서 지식기부 배너를 메일로 보내주셨는데 제가 한동안 잠수를 타던터라 메일만 확인한 채로 방치했었습니다. 이글루스의 메모장에서 script 명령어가 안먹는다는 이야...

    2008/02/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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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1/02 00:50
  2. BlogIcon 모피우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팍타크로 라이프, 모피우스입니다.

    세팍타크로 볼을 만드는 수업이 괜찮을 것 같아서 트랙백 걸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08/01/12 15:55
    • BlogIcon 도너스캠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팍타크로'가 운동 경기의 일종이었군요.
      모피우스님 덕분에 처음 알았습니다.
      볼을 아이들이 각자 만들어 튀겨(?)보는 수업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겠군요:)
      추후 지식가능 시간과 장소 등을 위해 연락처를 비밀 댓글로 알려주세요. 관심 감사드립니다.

      2008/01/12 17:42
  3. BlogIcon snow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이 다시 연구를 시키셔서 3월이나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경야독의 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1주일 내내 -_-;

    2008/01/15 00:43
    • BlogIcon 도너스캠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계신다는? ㅇ.ㅇ 오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snowall님 그럼 3월 첫 번째에 꼭 함께해주시길 바라고요,
      그 전에 연구가 일찍끝나거나 시간이 나면 연락주세요.
      바쁜 일정 중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

      2008/01/15 12:58
  4. BlogIcon 양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헬스로그 참여 신청합니다. 시간과 장소는 좀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주제는 병원 이용방법, 건강 주의사항, 간단한 응급 처치, 성교육등 다양합니다. 여러 팀원분들하고 상의해야하는 문제와 장서를 강의실에서 하면 딱딱할 것 같고,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하면 인원이 몇명이냐에 따라 가능, 불가능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2008/01/16 16:34
  5. BlogIcon 바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중국어를 알려주고 싶지만, 제가 외국에 있군요. 으음...인터넷이나 다른 방법으로 참가하는 방법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외국에 있는 블로거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외국어를 가르칠 수만 있다면 매우 좋은 일이고 말입니다^^::

    2008/01/21 20:11
    • BlogIcon 도너스캠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님 지식기부 의사를 밝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터넷으로 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공부방 시설이 열악하여 컴퓨터가 설치된 곳도 많지 않고, 숫자도 매우 적답니다.
      바로님 중국에 계신지요? 혹시 한국에 나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그 때 지식기부를 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8/01/22 10:36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1/28 19:21
    • BlogIcon 도너스캠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방에 컴퓨터가 많이 설치된 곳이 드물어서 교육을 하기에 여건이 열악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교육으로 응용해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008/01/29 13:26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3/22 12:20
    • BlogIcon 도너스캠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컴퓨터가 아이 수만큼 있는 공부방도 없는데다가 아이들에게 블로그 교육을 어떻게 할 지가 좀 고민이 되네요. 꼭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다른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하시면 어떨까요?

      2008/03/24 15:51
    •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008/03/24 23:53
    • BlogIcon 도너스캠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기, 장소, 관심사, 아이들의 취향 등을 고려하여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해야지요~^^
      위에 주신 메일로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2008/03/25 12:57

 지난 금요일 오랜 만에 비가 왔었지요. 건조한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비가 내려 반가운 사람도 있었겠지만 저희는 마음이 조마조마 했었답니다.

왜냐하면 이 날은 천문 전문 블로거 미자르님과 공부방 아이들이 함께 별을 보기로 한 날이었거든요. 비가 오더라도 별자리 시뮬레이션으로 실내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직접 별을 보는 것이 신날 겁니다.

오전 중 내리던 비가 오후부터 개기 시작해 맑은 가을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저녁 때에는 구름 한 점 없을 만큼 깨끗한 하늘이 되었지요.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들이 별을 보던 저녁에는 하늘이 맑다가 보고 나니 다시 구름이 잔뜩 끼었다는 것! 미자르님의 말에 따르면 아이들이 별 볼 운이 있었다네요. 1년 중 이런 하늘을 보는 게 쉽지는 않다면서요.

 

19일 해가 질 무렵, 미자르님이 준비한 별자리 시뮬레이션이 깔린 노트북, 망원경, 삼각대를 싣고선 대학로 마로니에 공부방에 도착했습니다. 아담하고 예쁜 공부방에 귀여운 아이들이 10여 명, 공부방 선생님들, 그리고 별을 보겠다고 온 갓난아기(정말!)와 다섯 살배기까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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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공부방 아이들


  목성이 잘 보일 무렵인 7시 전후에 밖에 나가 별을 보기로 계획을 세우고 실내 프로그램을 시작했지요. 초반에 기술적인 문제로 애를 먹기도 했지만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본 별과 별자리, 은하수는 생각보다 실감났습니다. 미자르님의 맛깔나는 설명에 아이들이 와!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지요.

북두칠성은 큰곰자리의 엉덩이에 있어요, 정말 엉덩이 끝부분에 북두칠성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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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Night Pro 6.0를 통해 별자리를 보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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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보고 아이들이 와!하고 탄성을 질렀지요

대표 별자리, 계절별로 잘 보이는 여름의 대삼각형, 가을의 페르세우스 가족 별자리 등 별 이야기는 계속 되었지요. 특히 대가족이 등장하는 가을의 별자리 이야기는 저도 신기했습니다. 페르세우스는 괴물고래인 캡투스로부터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해 그녀의 남편이 됩니다. 가을의 별자리에는 페르세우스, 에티오피아 공주인 안드로메다, 공주의 부모이자 페르세우스의 장인과 장모인 에티오피아 왕과 왕비가 보입니다. 하늘을 나는 날개 달린 말이라는 뜻을 가진 페가수스도 보이는데 이것은 페르세우스가 타고 다니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가을 밤하늘의 별자리는 페르세우스 판(?)이 된다고 하네요.

 

이제 기다리던 야외 프로그램을 하러 공부방 옆에 있는 교회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망원경을 셋팅하고 아이들을 부르자 시키기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한 줄로 어느 새 줄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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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기 위해 줄 선 아이들


아이들부터 선생님까지 한 명, 한 명 미자르님에게 설명을 들으며 망원경으로 서쪽 하늘에 낮게 떠있는 목성을 보고, 배율을 확대한 후에 목성의 위성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에 가까운 위성 2, 오른쪽에 조금 떨어진 위성 2개가 보였다고 합니다(저는 시력이 좋지 않아 망원경으로도 못 봤어요 흑…)

그리고 이 날의 하이라이트였던 달! 망원경으로 확대해서 달을 보자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달의 표면의 분화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었지요.

미자르님이 한 아이에게 달에 토끼 있어?”라고 물으니 옆에서 선생님도 장난스럽게 선생님도 몇 마리 있어?”라고 묻습니다. 정말이었는지 당황했는지 한 아이는 마리요!”라고 해서 모두들 웃었지요. 토끼가 달에서 새끼 낳았나 보다 하면서요^^

데네브, 직녀, 견우로 이루어진 여름의 대삼각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세 별은 육안으로도 충분히 보였지요.

그리고 추위를 참고 견딘 사람들은 색대비가 뚜렷한 이중성 알비레오, 그리고 별 두 개가 붙어있는 더블더블스타까지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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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본 별들


이 날 다섯 살짜리 꼬마도 별보기에 동참했는데, 처음에는 망원경으로 별을 잘 보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은 듯이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 않고 관찰을 하더군요. 미자르님은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 달도 가고 그래요. 토끼 본다고…”라며 농담을 던졌지요.

  혹시 모르지요. 이 아이가 나중에 정말 우주인이 될 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가 즐거웠던 만큼 아이들도 즐거웠기를, 그리고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공부방 아이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너스캠프가 함께 합니다.

by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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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이런 일이 있었군요~!!!

    Tracked from ★Stella et Fossilis  삭제

    블코를 돌다가 '블로거 지식기부'란 채널이 눈에 띄더군요. 뭔가 하고 봤습니다.말그대로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과 나누자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낯이 익은 아이디가 보이더군요. 바로 미자르님이셨습니다. 이야~ 정말 멋지네요. 그래서 링크를 타고 가봤더니~~블로거지식기부 1탄, 미자르님과 함께하는 별자리 교실미자르님, 정말 아이들에게 좋은 일 하고 오셨네요. 좋은 일은 많은 사람이 알고 만방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감히 포스팅 했습니다. 용서해주...

    2007/10/24 13:10
  2. Subject: 블로그로 정(情)을 나눕시다.

    Tracked from 5월의 작은 선인장  삭제

    우리가 인간인 이유는.... 인(仁)과 덕(德)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과 덕은 본능만으로 움직이는 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행동이자 DNA에 새겨진 유전암호대로라면 절대로 갖기 힘든 덕목입니다. 우리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우리에게 해주는 것이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저에게 꽤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분들은 블로그로부터 많은 것을 받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설혹 블..

    2007/11/0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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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오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비가 오다가 날이 정말 맑게 개었을때 진짜 뛸 듯이 기뻤답니다.
    j님 말씀처럼 우리가 기쁘고 좋았던 만큼 아이들도 좋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반짝이는 별처럼 아이들도 반짝이는 꿈을 갖게 되기를요...

    2007/10/24 15:50
    • BlogIcon j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군가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건 정말 뿌듯하죠^^ 그 대상이 아이들이라면 더더욱이요~

      2007/10/25 10:02
  2. BlogIcon Miza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날씨가 맑은 것도 아이들의 복일 겁니다. 비록 도심인 것이 아쉬웠지만 좋은 기회였다면 다행이겠지요..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분들에게는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07/10/24 18:38

공부방 아이들을 후원하는 도너스캠프가 블로고스피어에서의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블로거 지식기부'를 시작합니다.

지식기부란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형태로 기부하는 것입니다.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요리 만드는 법 교실'을 진행하실 수도 있고
종이접기를 잘 하시는 분은 '종이접기 교실'을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친구들과 잘 노는 법', '고전 음악 듣기' 등 다양한 재능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도너스캠프에서는 블로거 여러분의 재능을 공부방 아이들에게 나눌 기회를 드립니다.

나누고 싶은 재능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첫 번째 블로거 지식기부는 별보기 전문 블로거인 미자르님과 함께 하는 '별자리 교실'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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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nergizer 진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좀 더 생각해 볼께요!

    2007/10/24 11:04

광식이 동생 광태’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이 영화에서 광태(봉태규)의 애인으로 나왔던 김아중의 직업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세요? 책의 표지를 하나의 예술품처럼 멋지게 만들어내는 직업, 바로 ‘북아트 전문가’였습니다.

지난 1일 필동 CJ 인재원에서 ‘어린이 북아트 교실’이 열렸습니다. 행사명만 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듯 보이지만 참석자는 어른들이었습니다. 어린이 북아트 지도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아 공부방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나온 분들이지요.

비가 오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석률은 100%에 가까웠습니다. ‘봉사’는 타인이 아닌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겠지요.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교실 봉사 프로그램인 쁘띠쿡에 참석한 적이 있다는 유은열(48, 주부)님은 “(쁘띠쿡)봉사를 한 다음에 행복감이 1주일이나 가더라”며 “그 느낌을 못 잊어 다시 봉사를 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교육에 참석한 다른 분들도 평소 나눔이 필요하다고 느껴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출판기획자 정순화(27, 프리랜스)님은 “요즘 재테크에 관한 책을 기획 중인데 먹고 살고 돈 버는 일, 그게 다는 아닌 것 같다”며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교육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과 일상 생활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삶의 부분을 나눔 활동으로 채워나가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재능 나눔은 배운다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참여하는 분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북아트 교실은 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책을 만들면서 ‘책방식(book way)’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신을 작가라고 생각하고 본인을 소개하는 입체 ‘얼굴 책’을 만들고, 동화를 읽고, 입체 ‘무대 책’을 만들기도 하면서 책과 자신을 동화시켜 나가는 거죠.

교육을 맡은 이정희 선생님은 입체 ‘얼굴 책’으로 작가 카드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여기를 한 번 오리세요’ 이렇게 딱 집어 지시하면 편하겠지만 그보다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대한 자유롭게 하셔야 해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어리둥절해하던 참가자들도 자신의 개성대로 종이를 접고 가위질을 하며 작가카드를 만듭니다. 자신의 얼굴을 입체 책으로 표현하느라 조용해진 교실에서 이정희 선생님이 “지금은 어른들이 하시니까 조용한데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면 놀라실 겁니다. 책에 관련된 것이라 조용할 줄 알았는데 ‘속았다’고 하는 분들도 많으세요”라고 해 잠시 웃음이 터졌습니다.

북아트는 손재주가 있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활용하기도 쉽습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학습지도를 하고 있는 김정애(29)선생님은 “공부방과 봉사에 관심이 많은 동료교사의 소개로 왔다”며 “내가 가르치는 반의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어도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재능나눔을 통해서 얻는 것은 많습니다. 첫째는 새로운 지식, 둘째는 그 지식을 나눔으로써 생기는 행복감, 그리고 내가 행복하니 주변 사람도 행복해지는 ‘행복 바이러스’ 효과입니다. 주부 유은열(48)님은 “봉사를 하고 나면 아이들 대하는 게 달라져요. 짜증이 훨씬 줄고,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려다가도 멈추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라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갖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사는 데도 그리 행복하지 않다면 밖으로 고개를 조금 돌려 재능 나눔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의외로 행복한 약발(?)이 오래 지속되어 놀라실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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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도 하고 새로운 것도 배우는 도너스캠프의 재능나눔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자들과 공부방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도너스캠프의 첫 번째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시작된 클레이아트 교실의 마지막 수업이 열린 종로구 무악동 한누리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자원봉사자 김도유(24, 홍대 건축학과) 선생님이 진행하고 있는 클레이아트 교실은 한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 시작 전부터 몰려와 미리부터 재료를 꺼내놓고 선생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수업시간 30분 전에 와서 “수업을 위해 깨끗이 치워놓아야 한다”며 공부방 바닥을 열심히 청소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한결같이 클레이아트 시간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이유나(가명, 11)어린이는 “그리기는 안 좋아하지만 만들기는 좋아해요”라며 벌써부터 클레이를 이리저리 만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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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 만들어요?” 선생님이 도착하자 아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소리칩니다. 이번 시간의 미션은 목걸이 볼펜과 액자 만들기. 아이들은 저마다 자동차, 버섯, 딸기, 호빵맨 등 좋아하는 것을 클레이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선생님 살색은 어떻게 만들어요?”, “연두색은요?”, “돼지는 어떻게 만들어요?” 아이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선생님은 바빠집니다.

두 시간이 좀 넘자 얼룩무늬 액자, 병아리, 꽃 등 색색의 예쁜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선생님도 아이들도 지치긴 했지만 작품이 완성되었다는 보람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김도유 선생님은 자원봉사활동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돈 받고 가르치는 과외만 해왔는데, 돈을 받지 않고 아이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서 자원봉사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학습 지도 봉사도 생각했지만 클레이아트가 본인과 아이들 모두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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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이번 클레이교실이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예정했던 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다섯 번의 수업을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아이들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해 아쉽다”는 김도유님은 개강한 후에도 다른 재능 나눔에 도전하고 싶답니다. 학업과 병행하기에는 힘들지 않겠냐 묻자 “남이 시키면 숙제 같지만 스스로 하면 즐거워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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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트 교실은 도너스캠프가 자원봉사자들의 소질과 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새롭게 시작한 재능나눔 프로그램입니다. 도너스캠프 홈페이지 내 자원봉사 커뮤니티를 통해 신청한 1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7월 말 교육을 받고 8월 초부터 각 지역 공부방에서 클레이아트 교실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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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스캠프의 다음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북아트 교실’입니다. 책 만들기 지도교육을 받은 후에 봉사를 하게 되니 꼭 미술에 재능이 있지 않아도 됩니다. 신청은 도너스캠프 홈페이지 자원봉사 커뮤니티 내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와 보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by j
photo by coke20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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